◈KB손해보험
다양한 선수들이 총출동해 대회를 치르고 있습니다. 용병이 없는 만큼 떨어지는 공격력을 다양한 선수들의 공격으로 타파하려는 셈입니다. 주전 김정호(OH)가 경기에 나서 16득점을 올렸으나 효율은 16%로 낮은 편이었다. 미들블로커인 우상조(MB)가 좋은 성적을 내며 13득점과 73%의 성공률을 보이며 상대 블로커들을 혼란에 빠트렸다. 세터로 경기를 이끌고 있는 신승훈(S)도 아직까지는 합격점입니다. KB도 어린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경험 부족에서 오는 범실 파티를 막아야 한다. 김정호는 그래도 리시브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47%의 효율을 보이며 범실을 많이 기록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신승훈이 다양한 토스를 할 수 있었기도 했다. 홍상혁(OH)도 공격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리시브에서 그나마 안정적이었다. 다만 김도훈(L)의 리시브가 안정적이지 않다. 범실은 1개만 기록하고 있으나 정확한 리시브가 많지 않다.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높이를 증명한 블로커라인도 수비에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카드
결국 신영철 감독은 나경복(OH)을 경기 내내 출전시켰다. 공격력은 보장이 된 선수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서브 범실을 남발하기 시작했다. 아포짓의 이강원(O)도 성공률은 좋았지만 효율이 33%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러한 우리카드의 승리를 이끈 것은 한동안 부진에 빠져 있던 송희채(OH)였다. 송희채는 이 날 76%의 성공률과 64%의 효율을 보이며 16득점을 올렸다. 송희채의 부활과 함께 트레이드로 데려온 황승빈(S)의 토스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우리카드는 이번 경기도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나경복의 컨디션은 좋지 않다. 리시브 효율이 26%대로 낮은 편이었다. 송희채가 53%의 효율을 보여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거기다 우리카드는 블로킹에서도 부족함을 드러냈다. 황승빈이 블로킹 3개, 이상현(MB)이 2개를 기록한 것이 그나마 블로킹에서 두각을 나타낸 자원입니다. 나경복의 불안한 리시브만 개선할 수 있다면 우리카드는 더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우리카드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다. 신영철 감독은 체력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나경복을 교체 없이 경기에 내보냈다. 나경복의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송희채가 발전하고 있으며 황승빈이라는 좋은 옵션이 합류했다. KB는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는 있지만 경험이 적고 범실이 많은 팀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우리카드 승
[[핸디]] : -1.5 우리카드 승
[[U/O]] : 179.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