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2위 중국은 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 터키 상대로 0-3(21:25, 14:25, 14:25) 패배를 기록했다. 장창닝(13득점)이 분전했지만 FIVB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할 당시 2연속 MVP로 뽑힌 스타 플레이어 주팅이 고질적인 손목 부상으로 4득점에 그쳤고 팀의 기둥이 흔들리는 가운데 상대 보다 무려 12개가 많은 26개 범실을 쏟아내면서 자멸한 경기. 주팅에게서 198cm의 큰 신장에서 나오는 높은 타점의 공격을 찾아볼수 없었고 유안신웨, 얀니 등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도 미비했던 상황. 또한, 블로킹(4-9)과 서브(3-4) 대결에서도 밀렸던 패배의 내용
FIVB 랭킹 1위 미국은 2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 아르헨티나 상대로 3-0(25:20, 25:19, 25:20) 승리를 기록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조던 톰슨(20득점)이 해결사가 되는 가운데 미셸 바취-해클리(13득점), 조던 라슨(10득점)이 제 몫을 해냈고 미들블로커 할레이 워싱턴과 폴루케 아킨라데우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블로킹(9-0), 서브(5-0), 범실(15-17)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했으며 리시브가 흔들렸을때 하이볼 처리 능력도 뛰어난 모습. 또한, 특정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고른 득점 루트를 개척하면서 경기력의 기복이 크지 않았고 상대 블로킹을 뚫을수 있는 스피드가 동반 된 타점 높은 공격을 구사 할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