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3위 러시아는 2021 네이션스리그에서 4위 프랑스에 세트 득실에서 밀리며 5위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을 꺽는 이변을 만들어 내는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였다. 막심 미하일로프 이고르 클리우카, 야로슬라프 파들레스니크로 구성 된 삼각편대의 화력이 뛰어나고 젊은피 드미트리 볼코프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때 유용하게 쓰일수 있는 조커 자원. 또한, 올림픽 무대에서 강점을 보여 왔고 특별한 부상 선수와 코로나의 피해 없이 올림픽을 착실히 준비했다는 것도 자랑이 된다.
FIVB 랭킹 8위 아르헨티나의 브루노 리마, 크리스티안 포글라옌, 아구스틴 로세르로 구성 된 삼각 편대는 세터의 토스가 나쁘지 않다면 상대를 위협할수 있는 높이와 파워를 보유한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3명의 선수가 모두 서브 리시브에 재주가 없다는 것이 아르헨티나의 고민이 되는데 전성기를 맞이한 산티아고 리베로가 있지만 산티아고 리베로가 구멍이 되는 3명의 리시브 범위를 혼자서 커버할수는 없는 노릇. 또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181번째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루치아노 세터가 허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도 불안 요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