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3위 브라질은 직전경기 케냐 상대로 3-0(25-10, 25-16, 25-8)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3-1(25-20, 25-16, 23-25,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5승, A조 1위 성적. 탄다라 카이세타, 페르난다 가라이 등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병행하는 여유 속에서도 상대를 가볍게 제압한 경기. 서브(4-1), 블로킹(4-1)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범실도 최소한(10-20) 했으며 일본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주전 세터 마크리스 카르네이루 대신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로베르타 실바 세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상대 허를 찌르는 토스도 나왔던 상황. 또한, 백업 선수들이 모두 자신의 몫을 해내며 상대에게 빈틈을 전혀 노출하지 않았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FIVB 랭킹 7위 러시아는 직전경기 터키 상대로 2-3(25:21, 23:25, 23:25, 25:15, 10: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미국 상대로 3-0(25-20, 25-12, 25-19)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3패, B조 4위 성적. 에이스 나탈리아 곤차로바가 196cm 신장에서 타점을 잡아서 때리는 공격으로 18득점을 기록했고 이리나 보론코바(20득점), 아리나 페도로브체바(19득점) 이리나 코롤레바(10득점)까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106-101)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5세트에 범실이 집중 되면서 아쉬움을 남겨야 했던 경기. 서브(11-4) 싸움에서 우위를 기록했지만 블로킹(12-16) 대결에서 밀렸고 터치 넷과 세터의 사인미스에 따른 공격 기회 헌납등 나와서는 안되는 범실이 나오면서 분위기를 빼앗겼던 상황. 또한,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나탈리아 곤차로바의 발이 묶이는 장면이 나왔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