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3위 브라질은 직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3-1(25-20, 25-16, 23-25,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일본 상대로 3-0(25:16, 25:18, 26:24)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4승의 성적.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탄다라 카이세타(19득점)를 비롯해거 35세 베테랑 페르난다 가라이, 가비 포함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범실(15-27)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가운데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아직까지는 체력적인 문제점을 노출하지 않았던 모습. 또한, 일본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주전 세터 마크리스 카르네이루 대신 선발 출전한 로베르타 실바 세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상데ㅐ 허를 찌르는 토스도 나왔던 승리의 내용.
FIVB 랭킹 24위 케냐는 직전경기 도미니카공화국 상대로 0-3(19:25, 18:25, 10: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0-3(21:25, 11-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4연패 성적. 4경기 연속 0-3, 셧아웃 패배를 당하게 된 미니카공화국 상대로는 두 자리수 득점을 가록한 선수가 나외지 않았고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서브(1-7)와 블로킹(6-13), 범실(21-16) 대결에서 밀렸던 것이 승점 획득을 가로막는 원인이 되었던 경기. 강한 서브를 구사하려고 노력했지만 범실이 많아지면서 스스로 자신들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었고 랠리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졌던 모습. 또한, 도미니카공화국이 에이스에게 휴식을 부여했지만 전력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했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