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5위 일본은 직전경기 한국 상대로 2-3(19:25, 25:19, 22:25, 25:15, 14:1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브라질 상대로 0-3(16:25, 18:25, 24:26)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흐름 속에 예선 1승3패 성적. 케냐와 경기중 부상을 당한 윙 공격수 고가 사리나(27득점)가 2경기 만에 복귀하는 호재가 있었지만 상대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자 승부처에 공격에서도 범실이 늘어났고 에이스 날개 공격수 이시카와 마유(23득점)도 5세트에 결정적인 범실을 했던 경기. 팀의 원투 펀치가 되는 선수들의 세트별 경기력의 기복이 팀 전체를 흔들리게 만들었고 블로킹(10-14)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리드를 허용한 세트 흐름에서는 세터 모미 아키가 토스의 길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불만으로 남았던 패배의 내용.
FIVB 랭킹 6위 도미니카공화국은 직전경기 케냐 상대로 3-0(25-19, 25-18, 25-1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한국 상대로 2-3(20-25, 18:25, 25:15, 12:1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예선 1승3패 성적. 팀의 주포 브라옐린 마르티네스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여유 속에서도 중앙을 장악하는 가운데 유효 블로킹과 신들린듯한 디그가 중요한 승부처에 연속 나왔고 랠리 이후 마침표를 찍는 득점이 상대 보다 많았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블로킹(13-6), 서브(7-1), 범실(16-21)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엘리사 리스벨(1득3점) 프리실라 리베라(12득점)가 상대의 기를 꺽는 화력쇼를 선보인 상황. 또한, 한국인 일본을 꺽으면서 마지막 일본과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며 자력으로 8강행 마지막 티켓을 확보할수 있게 된다.
■ 코멘트
◎ 팩트 체크
A조에서 마지막으로 한장 남은 8강행 티켓을 놓고 외나무다리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2021 네이션스리그에서 만난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일본이 3-2(18:25, 24:26, 25:22, 25:15, 15:11) 리버스 스윕 승리를 기록한 기억이 있고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4승1패로 일본이 우위에 있다는 것이 심리적인 요소가 매우 중요해진 단두대 매치에서 일본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다. 다만, 최근 5차례 맞대결중 4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이 나온 두 팀의 상대성은 핸디캡과 언더&오버 게임에서 반영해야 하는 경기.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
일본 승리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