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2위 중국은 직전경기 이탈리아 상대로 3-0(25-21, 25-20, 26-2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러시아 상대로 2-3(25:17, 25:23, 20:25, 25:27, 12:15)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예선 1승3패 성적. 경기전 터키가 아르헨티나에게 승리를 기록하면서 8강 진출 탈락이 확정 된 가운데 펼쳐진 이탈리아와 경기에서는 손목 부상의 여파로 결정력이 올라오지 않았던 주팅을 비롯해서 딩샤, 얀니 등 기존 주전들이 일부 결장하자 오히려 경기력이 올라왔던 모습. 세터 야오디와 리잉잉(15득점)의 궁합이 좋았고 이전 2경기 연속 아쉬운 경기력의 연속 이였던 장창닝(12득점)의 각성도 나타난 상황. 또한, 8강 진출이 확정 된 가운데서도 중국의 미래를 이끌어야 하는 선수들의 투지도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FIVB 랭킹 17위 아르헨티나는 직전경기 터키 상대로 0-3(23:25, 20:25, 18: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이탈리아 상대로 0-3(21-25, 16-25, 15-25) 패배를 기록했다. 예선 4패 성적. 4경기 연속 0-4, 셧아웃 패배를 당하게 된 터키 상대로는 남미예선을 통과하는데 큰 힘이 되었으며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루시아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팀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에리카 메르카도(12득점)가 분전했지만 승부처에 상대 블로킹에 막혔고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터키의 높이를 뚫을수 있는 공격수가 마땅치 않았던 경기. 세터인 야엘 카스틸리오네가 대표팀에서 빠지게 되면서 솔로다드와 빅토리아가 세터 포지션을 책임져야 하는데 솔로다드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속공 토스가 불안했고 빅토리아는 속공에는 능하지만 날개 공격수의 타점을 살려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뒤집지 못했던 상황. 또한, 블로킹(5-13)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는 가운데 1세트를 빼앗기자 시종일관 끌려다니는 경기력이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