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2위 중국은 직전경기 러시아 상대로 2-3(25:17, 25:23, 20:25, 25:27,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미국 상대로 0-3(27:29, 22:25, 21:25) 패배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 터키전 0-3(21:25, 14:25, 14:25) 패배 포함 예선 3패 성적. 1세트에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세터 딩샤와 날개 공격수 장칭닝을 대신해서 2세트 부터 투입 된 세터 야오디와 리잉잉(27득점)의 활약으로 2,3세트를 획득하며 분위기를 반전 시켰지만 에이스 주팅(17득점, 34.09%) 의 결정력이 손목 부상의 여파로 올라오지 않았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4세트 20-14,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듀스접전에서 세트를 빼앗기자 5세트에는 리시브 라인의 불안이 나타나면서공격수들의 '심리’와 ‘멘탈’이 흔들렸던 모습. 다만, 서브(8-3) 컨디션이 올라온 모습 이였고 예선 3패 성적이지만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아직 8강 진출의 희망이 남아 있다는 것은 그나마 위안이 된다.
FIVB 랭킹 9위 이탈리아는 직전경기 아르헨티나 상대로 3-0(25-21, 25-16, 25-1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터키 상대로 3-1(25:22, 23:25, 25:20, 25:15) 승리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 러시아전 3-0(25:23, 25:19, 25-14) 승리 포함 예선 3승의 성적. 이탈리아 여자배구리그 챔피언십에서 47득점을 폭발시키며 이탈리아 여자배구 한경기 최다 신기록을 작성했으며 현시점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세계 최고 아포짓 스파이커 파올라 에고누가 휴식을 병행하는 가운데서도 17득점을 기록했고 미들블로커뿐 아니라 아포짓의 임무도 수행할수 있는 엘레나 피에트리니의 다재다능한 기량이 나온 경기. 서브(6-2) 싸움에서 우위를 점령했으며 이탈리아 최고의 미들블로커 안나 다네시와 사라 루이사 파르의 활약으로 블로킹 싸움(11-3)에서도 우위를 점령했던 상황. 또한, 랠리 상황에서 확실하게 마침표를 찍어줄수 있는 파올라 에고누가 마음 편하게 공격에만 집중할수 있게 도움을 준 리베로의 서브 리시브 도움과 팀 동료들의 어택 커버가 인상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