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5위 일본은 직전경기 일본 상대로 0-3(16:25, 18:25, 24:2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세르비아 상대로 0-3(23:25, 16:25, 24:26) 패배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 케냐전 3-0(25:15, 25:11, 25:23) 승리 포함 예선 1승2패 성적. 상대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에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자 공격에서도 범실이 늘어나는 에이스 날개 공격수 이시카와 마유(11득점, 27.5%)의 모습이 나타났고 에이스의 경기 기복이 팀 전체를 흔들리게 만들었던 경기. 케냐와 경기중 부상을 당한 윙 공격수 고가 사리나의 결장 공백도 아쉬웠으며 쿠로고 아이(6득점, 31.43%)의 공격이 블로킹에 차단당하자 세터 모미 아키가 토스의 길을 찾지 못했던 상황. 또한, 블로킹(2-16) 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던 탓에 경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패배의 내용.
FIVB 랭킹 14위 한국은 직전경기 도미니카 상대로 3-2(25-20, 17-25, 25-18, 15-25,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케냐 상대로 3-0(25:14, 25:22, 25:23) 승리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 브라질전 0-3(10:25, 22:25, 19:25) 패배 포함 예선 2승1패 성적. 5세트 9대9 살얼음판 승부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이 블로킹 득점 이후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김연경이 상대의 목적타 서브에 발이 묶이 상황에서도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1개 포함 20득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2세트까지 공격 성공률 21.74%(5/23)에 그쳤던 김희진은 3세트 이후 공격 성공률 47.62%로 반등에 성공했고 박정아(16득점)도 자신의 몫을 다해냈던 상황. 또한, 베테랑 김수지와 양효진이 이루는 센터 블로킹이 나쁘지 않았고 속공 옵션도 적절히 가져가면서 상대의 블로킹을 흔들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