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13위 세르비아는 직전경기 케냐 상대로 3-0(25-21, 25-11,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일본 상대로 3-0(25:23, 25:16, 26:24) 승리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 도미니카공화국전 3-0(25:18, 25:12, 25:20) 승리 포함 예선 3승의 성적. 엑자시바시에서 김연경과 한솥밥을 먹었으며 2018년 세계 선수권 MVP 출신이자 현재에도 세계 최고의 날개 공격수중 한명으로 평가되는 왼손잡이 공격수 티야나 보스코비치(9득점)에게 휴식을 병행하는 여유 있는 경기 운영 속에서도 한수위 전력을 보여주며 완승을 기록한 경기. 서브(3-2), 블로킹(11-2), 범실(10-21) 싸움에서도 모두 우위를 점령하는 가운데 1,2세트만 소화한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17득점)의 타점이 동반 된 공격은 쉬지 않고 케냐 코트에 꽂혔던 상황. 또한, 수비의 핵심이 되는 '리베로' 실비야 포포비치가 중심이 되는 리시브 라인도 안정적 이였으며 주전 선수들을 대신해서 3세트를 책임진 백업 자원들의 기량도 만족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FIVB 랭킹 3위 브라질은 직전경기 일본 상대로 3-0(25:16, 25:18, 26:2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도미니카공화국 상대로 3-2(22:25, 25:17, 25:13, 23: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 한국전 3-0(25:10, 25:22, 25:19) 승리 포함 예선 3승의 성적. 35세 베테랑 페르난다 가라이(13득점), 가비(11득점)를 비롯해서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블로킹(16-2)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가운데 경험이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아직까지는 체력적인 문제점을 노출하지 않았던 모습. 다만, 교체 투입 된 백업 세터 로베르타 실바의 활약으로 경기를 3-0으로 마무리 했지만 3세트 경기중 주전 세터 마크리스 카르네이루가 착지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는 것은 대형 악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