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17위 아르헨티나는 직전경기 이탈리아 상대로 0-3(21-25, 16-25, 15-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러시아 상대로 0-3(19:25, 15:25, 13:25) 패배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 미국전 0-3(20:25, 19:25, 20:25) 패배 포함 예선 3패 성적, 남미예선을 통과하는데 큰 힘이 되었으며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루시아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면서 팀 공격을 책임져야 하는 에리카 메르카도가 상대 블로킹에 막혔고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이탈리아의 높이를 뚫을수 있는 공격수가 마땅치 않았던 경기. 세터인 야엘 카스틸리오네가 대표팀에서 빠지게 되면서 솔로다드와 빅토리아가 세터 포지션을 책임져야 하는데 솔로다드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기는 하지만 속공 토스가 불안했고 빅토리아는 속공에는 능하지만 날개 공격수의 타점을 살려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뒤집지 못했던 상황. 또한, 블로킹(3-11)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는 가운데 서브(2-6) 싸움에서 밀렸고 상대가 주축 선수들의 휴식을 병행했지만 0-3, 셧아웃 패배를 당한 패배의 내용.
FIVB 랭킹 4위 터키는 직전경기 미국 상대로 2-3(19:25, 20:25, 25:17, 25:20,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이탈리아 상대로 1-3(22:25, 25:23, 20:25, 15:25) 패배를 기록했다. 대회 첫 경기 중국전 3-0(25:21, 25:14, 25:14) 승리 포함 예선 1승2패 성적. 팀의 주포가 되는 에브라르 카라쿠르트가 2경기 연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1,2세트를 빼앗겼지만 3세트 부터 에브라르 카라쿠르트 대신해서 아포짓의 임무를 수행한 메리엠 보즈(19득점)가 펄펄날면서 풀세트 승부를 만들수 있었던 경기. 3세트 부터 찬수 외즈베이 세터 대신 투입 된 나즈 아이데미르 세터의 안정적인 토스도 인상적 이였으며 팀의 주장이 되는 에다 에르뎀(14득점)의 꾸준함도 팀 패배에도 불구하고 인상적 이였던 상황. 또한, 최종결과는 팀의 패배 였지만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고 이번 올림픽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던 선수들의 대체 조합을 찾아냈다는 것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이 요소라고 생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