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도쿄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클러치 박' 박정아가 버티고 있고 지난시즌 검증과 적응을 끝낸 켈시가 좌우 날개를 책임지게 된다. 서브 리시브와 서브에 강점이 있는 문정원을 비롯해서 전새얀, 한송희, 우수민, 김정아가 나머지 한쪽 날개를 책임지게 되며 41세 정대영을 비롯해서 베테랑 배유나는 체력적인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미들블로커 자원이 되며 경험이 풍부한 임명옥 리베로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상황. 또한, 비시즌 동안 부상으로 고생한 주전세터 이고은의 몸상태도 많이 회복되었으며 182cm 장신 백업 세터 안예림은 높이 강화가 필요할때 유용하게 쓸수 있는 조커 카드가 된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10/17) 홈에서 IBK기업은행 상대로 3-1(23:25 25:15 25:16 25:17) 승리를 기록했다. 야스민이 43득점, 54.55%의 높은 공격성공률 속에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12개 블로킹: 4개)를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던 경기. 196cm 의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격력뿐 아니라 서브, 블로킹, 디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블로킹 5득점을 기록한 이다현과 양효진(9득점, 46.67%, 블로킹 2득점)이 호흡을 맞춘 미들블로커 높이의 힘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또한, 공격 성공률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황민경, 고예림이 리시브와 수비에서 힘을 냈고 안정적인 토스 능력을 보유한 김다인 세터의 모습도 확인할수 있었으며 서브(5-2), 블로킹(12-4)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