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직전경기(8/26) KGC인삼공사 상대로 1-3(25:15 22:25 16: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8/24) 중립구장에서 IBK기업은 상대로 3-1(16:25, 25:19, 29:27, 25:20)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이번대회 2승1패, 전체 1위 성적.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패배를 기록하더라도 4강 진출을 이미 확정했던 탓에 양효진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휴식을 가져갔고 전체적인 팀 집중력이 떨어진 경기. 상대 서브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고 김가인과 이나연 세터는 의도적으로 많은 선수에게 공격 기회를 부여하는 경기 운영을 가져갔던 상황. 다만, 4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고 황연주(18득점, 56.25%)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고 있었던 모습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직전경기(8/26) 흥국생명 상대로 1-3(23:25, 25:18, 22:25,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8/25) GS칼텍스 상대로 2-3(25:19, 25:23, 17:25, 19:25, 12: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이번대회 1승2패, 전체 4위 성적. 흥국생명 상대로 상대로는 3일 연속 되는 경기에 일정에 있었던 탓에 선수들의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웠고 '클러치 박' 박정아가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41세 베테랑 정대영도 1,2세트 이후에는 휴식을 취했으며 범실(29-21)이 많아지면서 팀 분위기가 다운 되었던 상황. 다만, 전새얀(21득점, 47.50%)이 자신감을 찾을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4세트에는 이고은 세터를 비롯한 나머지 주축 선수들에게도 휴식을 부여하면서 4강전을 대비 했다는 것은 위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