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대회 첫경기 였던 직전경기(8/23) 흥국생명 상대로 3-1(15:25 25:19 25:20 25:13) 승리를 기록했다. 도쿄 올림픽을 다녀 온 양효진이 결장한 가운데 1세트를 먼저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대표팀 막내이자 백업 라이트였던 정지윤(15득점, 36.36%)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냈고 황민경(18득점, 48.28%)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고예림(9득점, 29.17%)의 공격 성공률으리 떨어졌지만 이다현(12득점, 41.18%)이 중앙에서 힘을 내면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킬수 있었고 베테랑 황연주(7득점, 36.84%)는 교체 카드로서 멋진 소방수가 되어준 상황. 또한, 안정적인 토스 능력을 보유한 김다인과 속공에 강점이 있고 경험이 풍부한 이나연이 책임진 세터 포지션의 역항 분담도 좋았던 승리의 내용.
◎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대표팀에서 라이트를 맡는 김희진이 무릎 재활 치료로 이번 컵대회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대표팀에서 레프트 백업 자원으로 뛰었던 파워히터 표승주가 팀의 주포 역할을 할것으로 예상되며 2021 네이션리그에 다녀온 육서영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주향, 최수빈, 박민지, 최정민이 나머지 날개 공격수 자리에서 경합하게 되며 미들블로커는 국가대표 김수지와 비시즌 동안 많은 성장을 했다는 퍙가를 받고 있는 김현정이 책임지게 되는 상황. 또한, 주전 조송화와 백업 김하경이 책임지는 세터 포지션도 경쟁력이 있으며 신연경, 김수빈 리베로는 지난 시즌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서브 리시브와 디그 능력이 기대되는 선수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