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4일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스포츠 분석
KGC 인삼공사
◎ KGC 인삼공사
KGC 인삼공사는 대회 첫경기 였던 직전경기(8/23) GS칼텍스 상대로 1-3(20:25 19:25 25:17 20:25) 패배를 기록했다. 이적생 박혜민(19득점, 34.69%)이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대표팀 레프트였던 이소영이 어깨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컵 대회에 결장했던 탓에 승부처 해결사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4-10으로 밀린 세브 에이스의 차이가 문제가 되었는데 상대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고 선발 출전한 하효림 세터의 토스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죽어있는 토스를 배달받아서 하이볼 공격을 시도해야 하는 장면이 늘어던 상황. 다만, 올림픽에서 한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준 대표팀 세터 염혜선이 교체 투입 된 3세트 부터는 달라진 경쟁력을 보여줬고 올림픽을 다녀온 이후 한뼘더 성장한 미들블로커 박은진을 비롯해서 한송이, 정호영이 블로킹 10득점을 합작하면서 팀 블로킹(13-6) 싸움에서 강점을 보여준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 도로공사
도로공사는 도쿄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클러치 박' 박정아가 버티고 있고 서브 리시브와 서브에 강점이 있는 문정원이 수비형 라이트로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새얀, 한송희, 우수민, 김정아가 컵 대회에서 FA협상 실패로 페퍼저축은행으로 떠난 하혜진과 외국인 선수 켈시의 자리를 메우게 된다. 41세 정대영을 비롯해서 베테랑 배유나는 체력적인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미들블로커 자원이 되며 경험이 풍부한 임명록 리베로도 컵 대회를 앞둔 시점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상황. 다만, 주전세터 이고은이 비시즌 동안 부상으로 고생한 상황에서 182cm 장신 백업 세터 안예림이 박정아와 호흡을 맞춰볼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는 것은 불안요소.
■ 코멘트
◎ 결론 & 배팅 방법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줄수 있는 박정아의 존재감이 크게 나타나는 경기가 될것이다. 또한, 도로공사는 KGC 인삼공사의 장점이 되는 미들블로커 전력에 대적할수 있는 힘을 보유하고 있다. 도로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패 또는 패스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