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8/16) 중립구장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0 25:14 25:20) 승리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8/14) 중립구장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2-3(24:26 25:15 25:16 22:25 16:18)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상대로는 복귀전에서 6득점, 26% 공격 성공률에 그쳤던 서재덕이 15득점, 66%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국가대표 레프트의 귀환을 신고했고 신영석(9득점, 70%)의 중앙 공격 옵션의 위력도 살아난 경기. 블로킹(15-5)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있었고 리시브 라인의 안정감도 부활했던 상황. 다만, 상대가 정상적인 전력을 갖추지 못한 삼성화재 였고 황동일 세터의 세트당 세트(8.33개) 기록이 떨어졌다는 것은 찜찜한 부분으로 남았던 하루.
◎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8/16) 중립구장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18:25 25:22 25:21 25:15) 승리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8/14) 중립구장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0 25:22 25:17) 승리를 기록했다. 삼성화재전 승리의 주역 전병선과 최홍석이 아닌 차지환과 조재성이 동반 50% 이상의 공격 성공률 속에 나란히 17득점씩을 기록했고 김웅비(11득점, 50%)의 공격까지 터지면서 상대 블로킹을 무려고하 시켰던 경기.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어느 선수가 코트에 나오더라도 자신의 몫을 해냈다는 것이 고무적 이였으며 서브(11-5), 블로킹(11-5)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상황. 또한, 서브와 블로킹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미들블로커 박창성의 재발견도 값진 소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