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8/15) 홈에서 국군체육부대 상대로1-3(16:25 21:25 25:17 17:25) 패배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선수들이 자가격리 기간을 가지면서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하지 못했던 탓에 선수들의 경기력이 정상 궤도에 올라오지 못한 모습 이였던 경기. 정동근(15득점, 39.47%), 김정호(15득점, 45.16%), 홍상혁(13득점, 44.44%)이 20개 범실을 쏟아내는 가운데 공격 성공률도 만족할수 없었던 상황. 또한, 10월 V-리그 개막에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주전 황택의 세터가 정상 출전할수 없었고 선발 출전한 김지승 세터는 안정감이 떨어졌던 모습 이였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대회 첫경기 였던 직전경기(8/15) 중립구장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2-3(25:23 25:23 22:25 31:33 10:15) 패배를 기록했다. 임동혁(32득점, 51.79%), 정지석(27득점, 60.53%), 곽승석(19득점, 45.95%)이 분전했고 1,2 세트를 먼저 획득하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전염병 처럼 퍼진 범실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상대 보다 무려 24개가 많은 42개 범실을 쏟아냈고 주전 한선수 세터 대신 유광우 세터가 모든 세트를 선발 출전했던 탓에 5세트에는 뒷심 부족현상 까지 나타난 상황. 또한, 새롭게 팀의 지휘봉을 잡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추구하는 한 템포 빠른 배구가 아직은 대한항공 선수들에게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느낌을 받았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