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직전경기(11/16) 홈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2-3(25:22, 22:25, 20:25, 26:24,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3)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1(25:18, 25:19, 23:25, 25:13)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4승4패 성적. OK저축은행 상대로는 러쎌(29득점, 50%)이 54.95%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갔던 탓에 올시즌 최장시간 경기를 기록한 혈투에서 마지막 뒷심이 떨어졌고 블로킹(9-6), 서브(10-8)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범실(40-35)이 결정적인 순간에 너무 많이 나온 경기. 17.28%의 낮은 리시브 효율성이 그쳤고 랠리 상황에서 세터를 도와줘야 하는 미들 블로커 자원들이 언더핸드로 올렸던 토스의 안정감이 떨어졌던 모습. 또한, 최종 결과가 패배로 끝나게 되면서 선수들이 느끼게 되는 피로감이 크다는 것은 불안요소가 된다.
■ 코멘트
◎ 팩트 체크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직전경기 승리후 '이번 시즌 통틀어 베스트 경기였다'고 자신들의 경기력을 평가 했다. 1차전 승리로 731일 만에 상대전 연패를 끊은 삼서화재 이지만 1차전 당시 60.24%의 높은 공격점유율을 책임졌던 러쎌의 피로누적이 걱정되는 2차전이 된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삼성화재가 (10/22) 홈에서 3-0(26:24, 25:19, 25:23) 승리를 기록했다. 횡승빈 세터가 친정팀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안우재, 정성규, 신장호의 서브가 강하게 잘 들어가면서 마지막에 웃을수 있었던 경기.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할수 있었고 대한항공의 원투펀치가 되는 링컨과 임동혁의 공격 방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서 유효블로킹과 디그 성공을 많이 만들어 냈던 상황. 다만, 러쎌(27득점, 46%)에게 무려 60.24%의 높은 공격점유율을 가져갔고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 대한항공은 아포짓 2명에 윙스파이커 1명 구성으로 나서고 있는 대항항공 리시브 라인의 약점이 나타난 경기. 곽승석과 오은렬 리베로가 많은 범위를 책임져야 하는 리시브 라인의 문제점이 강하고 정확하게 날라온 상대 서브에 한계가 나타났고 리시브가 흔들린 상황에서 눈에 보이는 공격의 시도가 늘어난 링컨(13득점, 32.43%)과 임동혁(12득점, 43.48%)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던 상황.
리시브에 약점이 있는 대한항공 이지만 OK저축은행 상대로 올시즌 최장시간 혈투를 치르고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후유증이 삼성화재 서브 범실의 증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 오버
대한항공 승리를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