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2/11) 원정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0(25:23, 25:21, 25:1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8)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5:17, 22:25, 25:18, 23:25, 15:10)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0승5패 성적. 현대캐피탈 상대로는 KOVO와 팀 자체 징계를 모두 소화한 정지석(16득점, 59.09%)과 상무에서 전역한 김규민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완전체 대한항공의 힘을 보여준 경기. 정지석의 합류로 상대의 리시브 라인이 안정화 되었고 상대의 집중견제에서 벗어난 링컨(20득점, 71.43%)의 공격 점유율을 많이 줄일수 있었던 상황. 한선수 세터의 현란한 볼 배급도 인상적 이였으며 블로킹(7-2), 서브(4-1)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OK금융그룹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2/9)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2-3(22:25, 25:18, 28:26, 22:25, 13: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5)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17:25, 20:25, 25:20, 25:23, 15:11)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1승3패 흐름 속에 시즌 8승6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조재성(25득점, 65.52%)가 왼손잡이 특유의 각을 만들며 분전했지만 혼자서만 12개 범실을 쏟아낸 레오(28득점, 46.43%)가 1세트 공격효율 제로(0)를 기록하고 5세트 범실이 늘어났던 경기. 하나 하나에 정성을 들여야 하는데 이단 연결, 순간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졌으며 블로킹(11-17)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또한, 곽명우 세터와 조재성의 호흡은 좋았지만 곽명우 세터가 레오와 호흡이 어긋났다는 것이 불안요소로 남은 패배의 내용.
■ 코멘트
◎ 팩트 체크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는 정지석과 미들블로커 김규민의 합류효과는 확실했던 대한항공 이였다. 완전체를 구성한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2차전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11/27) 원정에서 3-0(25:15, 25:16, 25:15) 승리를 기록했다. 링컨(19득점, 61.11%)이 한 경기 최다 서브 에이스 기록을 갱신하는 가운데 트리플 크리운(서브에이스: 5개 후위공격: 3개 블로킹: 3개)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서브(8-1)가 강하게 잘들어가면서 상대의 하이볼 공격을 강요할수 있었고 블로킹(9-1) 득점도 많이 나올수 있었던 상황. 또한, 임동혁(10득점, 56.25%)의 부활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반면, OK저축은행은 21.67%에 그쳤던 리시브 효율성이 문제가 되었고 리시브가 흔들리자 공격 득점도 쉽게 나오지 않았던 경기. 레오(15득점, 45.45%)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팀 공격 성공률은 39.06%로 바닥을 쳤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대한항공이 (10/30) 홈에서 3-0(25:16 25:20 25:22) 승리를 기록했다. 한선수 세터 대신 유광우 세터를 투입해서 링컨(19득점, 66.67%)과 임동혁(16득점, 73.68%)의 타점을 확실하게 살려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2명의 아포짓을 퉁입하면서 약점이 될수 있었던 서브 시리브는 곽승석과 오은렬 리베로가 전담하며 버티는 힘을 보여줬고 안정적인 서브 리시브가 나온 상황에서는 조재영(11득점, 70%)을 활용한 빠른 중앙 속공으로 상대 블로킹을 분산 시켰던 상황. 반면, OK저축은행은 레오가 혼자서만 범실 10개를 쏟아내는 가운데 9득점, 34.62% 공격 성공률에 그쳤고 곽명우 세터와 레오의 호흡이 어긋났던 경기.
대한항공은 상승세 리듬에 있고 OK저축은행은 하락세 리듬을 맞이했다. OK저축은행이 1세트를 빼앗긴다면 무너지는 경기력이 나올 위험성이 높다.
핸디캡 => 승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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