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리코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푸에르토리코는 호세 베리오스의 선발 등판이 유력합니다. 작년 토론토에서 12승 7패 5.23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를 보여주었던 베리오스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금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할 필요가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투구수를 얼마나 아낄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1차전에서 니카라과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1안타 9득점을 올린 푸에르토리코의 타선은 상하위 타선이 골고루 터져준게 대승의 가장 큰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특히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존재가 크게 느껴지는 중. 4.1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 역시 승부는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베네수엘라
투타의 조화로 대어를 잡아낸 베네수엘라는 파블로 로페즈가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마이애미에서 10승 10패 3.75의 성적을 남긴 로페즈는 겨울에 미네소타로 트레이드 되면서 새 팀에 대한 인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의 포심-체인지업 조합은 국제전에서 상당한 영향을 발휘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도미니카의 투수진 상대로 산탄데르의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베네주엘라의 타선은 이제 조 1위를 노려도 좋은 모습이 나오는 중. 다만 하위 타선보다 상위 타선의 폭발력이 조금 더 살아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발 마틴 페레즈 강판 이후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3이닝을 7삼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루이스 가르시아의 공로가 크다.
◈코멘트
푸에르토리코는 이겨야 할 경기를 이겼고 베네주엘라는 말 그대로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재 분위기를 더 타고 있는건 베네주엘라라고 할수 있을듯. 베리오스와 로페즈 모두 마운드에서 호투가 가능한 투수들이긴 하나 접전에서의 집중력은 베네주엘라가 우위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기세에서 앞선 베네주엘라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베네수엘라 승
[[핸디]] : -1.5 베네수엘라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