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사보니스(C)와 팍스(G)가 46득점을 합작했지만 핵심 3인방이 모두 모인 워싱턴(111-125 / 패)을 넘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현재 사보니스(C)가 손 부상으로 정밀 검사를 받는 중입니다. 당분간 결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잘못하면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스’ 팍스(G) 다음으로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는 전력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팀에서 가장 많은 평균 리바운드와 평균 어시스트를 곁들이는 ‘컨트롤 타워’ 역할의 중요 전력입니다. 사실상 팀의 절반 이상의 전력 손실은 불가피합니다고 보면 됩니다. 사보니스(C)가 없는 상황에서 요키치(C)가 건재한 덴버의 프론트 코트를 감당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사실상 덴버의요키치(C)에게 인사이드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실하게 내줄 공산이 크다. ‘에이스’ 팍스(G)가 중심이 되는 백코트 전력 간의 구도도 마찬가지다. 팍스(G)와 휴터(G) 만으로는 덴버의 머레이(G)와 포프(G), 하일랜드(G) 등 핵심 앞선 가드 전력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욱이 덴버의 3점 효율도 만만치 않다. 이번 일정에서 새크라멘토가 승리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덴버
요키치(C / 41P-15RE-14AS)의 트리플더블 활약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피닉스(128-125 / 승)를 상대로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포인트센터’ 요키치(C)의 최근 활약이 인상적입니다. 물리적인 높이와 피지컬에도 능숙한 볼핸들링과 함께 빠른 스피드, 그리고 무엇보다 리딩 가드 못지 않은 시야와 패싱력까지 갖춘 모습. 최근 덴버 연승의 가장 큰 공로자이자 이유다. 사보니스(C)가 없는 새크라멘토를 상대로 요키치(C)를 필두로 어렵지 않게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선수 구성과 구도를 제외하고도 덴버는 이미 리그 평균 야투 43.6개, 효율은 50.5%를 기록하며 각각 리그 1, 2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더욱 최근 원정 5경기 평균 야투도 43.2개, 효율은 50.6%로 기복 없이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보니스(C)도 없고 인사이드 경쟁이 되지도 않는 새크라멘토가 덴버의 뛰어난 야투를 전부 막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이번 일정에서도 덴버의 인사이드 장악을 중심으로 연승 행진을 충분히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멘트
덴버 너기츠의 승을 예상합니다. 새크라멘토의 ‘컨트롤 타워’이자 에이스 ‘팍스’ 다음으로 팀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사보니스(C)의 부상이탈이 큰 변수다. 새크라멘토의 골 밑 핵심 전력이 없는 만큼, 새크라멘토의 프론트 코트는 빠르게 무너질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요키치(C)가 버티는 덴버와의 인사이드 구도에서 압도적으로 열세를 드러낼 것이 자명합니다. 안정적으로 리바운드를 바탕으로 인사이드에서 수비를 끌어들이며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을 끌어올려주는 사보니스(C)의 부재는, 전반적으로 새크라멘토의 화력이 많이 떨어지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골 밑에서 크게 경쟁력이 기울어지는 두 전력인 만큼, 덴버가 승기를 잡을 수밖에 없는 이번 일정이 되겠다. 덴버의 승을 추천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덴버 승
[[핸디]] : -3.5 덴버 승
[[U/O]] : 234.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