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완패로 이어진 뉴욕 메츠는 맥스 서져(1승 1패 6.35)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5일 밀워키 원정에서 5.1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서져는 무려 3타자 연속 홈런이라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 비해 구속이 조금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나마 기대를 거는 부분이라면 작년 홈 경기 성적이 4승 2패 1.67로 매우 좋았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랙스턴 개럿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메츠의 타선은 홈런포가 가동하지 않을때 얼마나 팀이 바보가 되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경기도 고전의 가능성은 높아 보이는 편. 카라스코 강판 이후 4.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노고섹이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샌디에이고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다르빗슈 유(1.8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5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불펜과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던 다르빗슈는 WBC와는 확연히 다른 투구를 보여준바 입니다. 특히 완벽하게 타자들의 방망이를 빗겨나가는데 성공했는데 작년 원정에서 부진한 와중에서 메츠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메츠에게 매우 강한 투수라는건 분명히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넬슨 크루즈의 1홈런 6타점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김하성은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 해가는게 확실합니다. 다만 불펜에서 꾸준히 실점이 나온다는게 좋은 소식은 되지 못할듯.
◈코멘트
샌디에고의 타격감이 순조롭게 이어지는 반면 최근 메츠의 타격감은 기복이 심합니다. 특히 홈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문제가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는 편. 물론 서져가 홈에서 투구라면 기대를 해볼 여지가 많은건 사실이나 다르빗슈는 작년 메츠에게 매우 강한 투수였고 타선 집중력에서 확실히 차이가 난다. 기세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