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투타의 조화로 이틀 연속 대승을 거둔 밀워키 브루어스는 코빈 번즈(1패 7.20)이 명예 회복에 나섭니다. 컵스와 원정 개막전에서 5이닝 4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번즈는 전체적으로 제구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자신의 강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바 있습니다. 특히 작년 메츠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고전의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서져와 브룩스 레일리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5발 포함 무려 9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개막 시리즈 이후 타선의 폭발력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 무서운 모습을 이어간다는 점이 최대의 어필 포인트.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현 시점에선 메츠보다 우위를 점유중입니다.
◈뉴욕메츠
투수진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1패 1.8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이닝 8안타 1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피터슨은 9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단 1실점에 그친게 놀라울 정도입니다. 작년 밀워키 상대로 홈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마냥 긍정적으론 볼 수 없는 상태다. 전날 경기에서 웨이드 마일리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하면서 8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메츠의 타선은 장타가 단 1개도 없었다는 점이 실망을 불러 일으키는 중. 특히 3회초 1사 1,2루에서 터진 린도어의 병살타는 분위기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브룩스 레일리에게 3타자 의무 상대 조항은 그의 커리어에 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밀워키의 화력은 가히 놀라울 정도입니다. 현재의 타격 페이스라면 피터슨을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듯. 물론 번즈가 작년 메츠 상대로 매우 부진하긴 했지만 지금의 메츠 타선은 이전에 자신이 만났을때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