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바롯데
믿었던 미마가 무너지면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니시노 유지가 선발 복귀전을 갖는다. 작년 37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3승 3패 15홀드 1.73의 호성적을 남긴 니시노는 2019년 이후 근 3년여만에 선발 마운드로 복귀한 상황입니다. 오픈전에서 3경기 모두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원래 선발 체질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해낼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히가시하마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이어진 상황에서 동점 또는 역전을 만들지 못한게 한으로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으로 돌아와서 타격이 살아나느냐가 승부를 가를듯. 불펜의 안정감이 떨어지는건 꽤나 고민 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 니혼햄
타선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닛폰햄 파이터즈는 코디 폰세가 기선 제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4경기에 등판해 3승 5패 3.35의 성적을 남긴 폰세는 구장을 심하게 타는 특징을 보여준 투수였다. 특히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호투와 부진을 오가는 투구를 펼쳤는데 오픈전에서 한층 나아진 투구를 해냈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후지히라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닛폰햄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입니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 계속 마츠모토 고가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건 치명적인 문제가 될 듯. 앞으로 불펜 운용에 있어서 메네즈는 승부처에 올리면 안될것 같다.
◈코멘트
개막 3연전에서 두 팀의 타격은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렸다. 선발로 전환한 니시노와 조조 마린에서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는 폰세의 대결은 막상 막하일듯. 그렇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그나마 치바 롯데가 살짝 나은 편이고 주력 불펜 투수들도 많이 아껴둔 상태다. 뒷심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치바롯데 승
[[핸디]] : 치바롯데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