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코하마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하마구치 하루히로가 연패 저지 스토퍼 겸 홈 개막전 선발로 등판합니다. 작년 한 단계 올라선 모습을 보여주면서 8승 7패 3.36의 성적을 기록한 하마구치는 제구가 되는 날 한정으론 언터처블의 투구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반면 제구가 안될때는 불안함의 극치를 달리는 투수인데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1승 2패 7.36로 부진했고 홈에서 요미우리 상대로 QS를 꿈꾸지 못하는 투수라는 점이 영 불안하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에게 저지당하면서 단 2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다행스러운건 그나마 홈 경기 타격이 낫다는 부분. 허나 불펜이 크게 흔들리는건 불안함을 야기하기에 충분합니다.
◈ 요미우리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작년 12승 8패 2.62의 성적으로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낸 토고는 WBC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요미우리를 대표하는 에이스 계보를 물려받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작년 DeNA 상대로 1승 3패 4.11로 궁합이 대단히 좋지 않았는데 하마스타 원정에서 3전 전패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요일 경기에서 주니치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마루 요시히로의 결승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비록 연승을 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상황. 그들에게 하마스타는 약속의 땅이긴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확실히 살아나야 이야기가 된다. 그래도 타이세이가 돌아온 불펜은 셋업을 잘 관리하는게 중요할 것입니다.
◈코멘트
하마구치와 토고 모두 상대 전적이 상당히 좋지 않은 투수들입니다. 양 팀의 타격 역시 현 시점에선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게 엄연한 현실이기도 하다. 그런데 하마구치는 마지막 오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어느 정도 감을 잡은 반면 토고는 WBC에서 돌아온 이후 2군 등판도 없었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코하마 승
[[핸디]] : 요코하마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