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투타의 부진으로 2경기 연속 콜드게임 패배를 당한 이스라엘은 로버트 스탁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이번 대회에서 1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과시한 스탁은 어쩌면 현재 이스라엘의 투수들 중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다만 마무리에서 선발로 급격하게 등판한다는 변수는 있지만 타순 한바퀴 정도는 막아줄 능력은 있습니다. 전날 도미니카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안타를 때리는게 한계였던 이스라엘의 타선은 2경기 합계 1안타 0득점이라는 치욕적인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특히 테이블 세터의 배치 실패는 이안 킨슬러 감독 최악의 패착으로 남을수 있습니다. 불펜이 계속 무너지는것도 아쉬움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베네수엘라
투수진의 호투로 3연승 가도를 달린 베네주엘라는 헤수스 러자르도의 등판이 유력하다. 작년 4승 7패 3.32를 기록하긴 했지만 발군의 투구 내용을 보여주었던 러자르도는 스프링캠프에서 보여준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일단 제 실력만 발휘해준다면 이스라엘의 타선은 충분히 막아내고도 남음이 있을듯. 전날 니카라과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베네주엘라의 타선은 앞선 2경기에 비해서 조금 화력이 떨어졌다는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콜드게임 패배를 당한 이스라엘의 투수진은 충분히 공략할 힘이 있는 편. 불펜진이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것도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코멘트
니카라과와 이스라엘은 나란히 타격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이스라엘이 베네주엘라의 투수진을 공략하는건 그야말로 꿈에 가까운 일일것입니다. 물론 전날 베네주엘라의 타선이 조금 조용하긴 했지만 이스라엘의 투수진은 2경기 연속 콜드게임을 헌납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베네주엘라가 승리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베네수엘라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