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 카드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8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안우진은 이번 시즌 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KT 상대로 이번 시즌 상당히 궁합이 좋지 않은데 변수가 있습니다면 홈 경기에서 KT를 만난건 이번 경기가 시즌 처음이라는 점일다. 시즌 막판 타격 내용은 나쁘지 않았던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은 좋다는 말을 하기 어려운게 현실일듯. 다행스러운건 유독 KT 상대로는 홈 경기에서 타격이 꽤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중심 타선이 확실히 제 몫을 해줘야 경기가 풀릴수 있을듯. 시즌 막판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였던 불펜은 김재웅 외에 확실하게 1이닝을 책임져줄 투수가 필요할 것입니다.
◈KT
엄상백이 1차전의 선발로 등판한다. 8일 KIA 원정에서 5.1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엄상백은 9월부터의 투구만 놓고 본다면 팀에서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유지한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움 상대로 7월 27일 홈에서 6이닝 1실점 투구를 해냈었는데 휴식이 충분하다는 점은 엄상백 최대의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와일드 카드전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집중력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확실히 박병호의 가세는 팀 타선 전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일듯. 하지만 유독 고척돔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종종 보였기 때문에 이 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시즌 막판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 불펜은 와일드카드전에서 나온 벤자민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고 이 점이 가장 큰 변수로 존재할수 있습니다.
◈코멘트
안우진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금년 최고의 투수다. 문제는 KT 상대로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일듯. 결국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그런데 엄상백은 9월 이후의 투구가 상당히 좋은 투수라서 선발 대결은 꽤 팽팽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편. 결국 불펜 대결이 변수가 될텐데 키움의 불펜은 휴식이 충분한데 반해 KT의 불펜은 막판 과부하가 걸린 피로가 남아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