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타나카 마사히로(9승 10패 3.12)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스일를 거둔 타나카는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변수가 계속 나오는 중입니다. 오릭스 상대로 7월 16일 홈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불거진 홈 경기 부진을 어떻게 저지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의 투수진 상대로 타츠미 료스케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도 부진의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그 전에 좌타자에게 강한 좌완 투수 상대로 좌타자들을 전면에 배치한 이시이 감독의 멍청한 판단이 패배의 원흉이긴 합니다. 신인 미야모리에게 10회를 맡겨서 방어율 제로를 무너뜨린 투수 운용은 고루한 라쿠텐답기도 합니다.

◈오릭스

야마모토 요시노부(14승 5패 1.71)가 시즌 15승에 도전합니다. 17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4안타 완봉승을 거둔 야마모토는 9월 들어서 3승 1.44 피안타율 .151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문제는 7월 들어 낮 경기에 부진이 약점이 되고 있는데 7월 16일 타나카와의 맞대결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걸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경기 후반에서야 홈런으로 득점을 올린게 아쉽다. 다만 라쿠텐 원정은 타선이 나름 힘을 내는 편. 불펜 대결은 은근히 강점이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라쿠텐의 패배는 엄밀히 말하면 운용 미스로 자초한 패배에 가깝다. 2달전만 생각합니다면야 라쿠텐이 유리한건 사실이겠지만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다르고 무엇보다 오릭스의 타선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타나카 마사히로는 그 경기 이후 페이스가 무너졌다는 변수도 있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5.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