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타나카 마사히로(8승 9패 3.06)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한다. 3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나카는 8월 이후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준건 단 1경기에 불과할 정도다. 그나마 야간 경기라는 점이 타나카에겐 조금 더 나은 편인데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실점 승리를 3주일 전에 거두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목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득점한 라쿠텐의 타선은 시리즈가 갈수록 살아나는 특징이 꽤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요일 경기가 없다는게 이 팀의 타자들에겐 축제와도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타구에 다리를 직격당한 니시구치 나오토의 건강은 불펜 운용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치바롯데

모토마에 후미야(3승 2패 4.89)가 한달여만에 1군 복귀전을 가진다. 8월 4일 라쿠텐 원정에서 3이닝 9실점 패배 후 2군으로 내려갔던 모토마에는 2군에서도 기복이 심한 투구를 남긴 바 있습니다. 다만 치바 롯데 투수답게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문제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목요일 경기에서 닛폰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나카무라 쇼고의 결승 2점 홈런 포함 10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8회말에만 무려 8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그 타격이 원정에서 재현될지는 조금 미지수인 상황. 타이론 게레로의 블론은 승리를 하긴 했어도 상당히 뒷맛이 씁쓸할 것입니다.

◈코멘트

타나카 마사히로는 치바 롯데에게 강한 투수고 낮 경기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오래간만에 에이스의 모습을 감상할수 있을 정도. 문제는 모토마에가 한달 전의 악몽을 극복할수 있느냐인데 2군에서도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이었고 막판 2군 투구가 좋았다고 해도 1군과 레벨이 다르다. 게다가 라쿠텐의 타자들은 토요일이라는것 하나만으로도 편안함을 느낄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1.5 라쿠텐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