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딜란 번디(7승 6패 4.56)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5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번디는 8월의 호조가 끊긴게 아쉬운 부분. 그래도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정도로 버텨줄 투구는 이어가고 있는 편이고 보스턴 상대로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것도 나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다. 월요일 경기에서 주니스와 영을 공략하면서 케이브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집중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건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애런 산체스의 강판 이후 5.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블론 세이브가 여전히 터진다는게 아쉽다.

◈보스턴

브라이언 벨로(3패 7.36)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5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벨로는 복귀전 투구가 좋았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원정이라는 문제가 있고 미네소타가 홈에서 워낙 강한 팀이라는것도 불안한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클루버와 포체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4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좋은 흐름이 마지막에 꺾여버린게 상당히 아쉽다. 특히 우완 투수 상대로 아쉬운 모습이 계속 나온다는게 이번 경기의 약점으로 작용하게 될듯.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결국 경기 후 사와무라 히로카즈를 방출하는 선택으로 막을 내렸다.

◈코멘트

브라이언 벨로는 야구는 스피드로만 할수 없다는걸 보여주는 대표적 케이스다. 원정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부진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번디 역시 금년 포심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지면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고 있지만 홈 경기에선 나름 계산이 되는 투수고 미네소타의 불펜은 홈경기만큼은 제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