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이시다 켄타(3승 2패 3.83)가 한달여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7월 19일 주니치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2군으로 내려갔던 이시다는 1달의 조정 기간이 효율적이었느냐가 증명이 될듯. 금년 한신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나카노 타쿠무와 치카모토 코지가 사라진 한신 타선이라면 꽤 승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이토 마사시에게 7회까지 묶여 있다가 8회말 2사후 터진 실책을 바탕으로 3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내내 무서울 정도의 후반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을듯. 그러나 여전히 야마사키 야스아키의 마무리는 외줄 타기를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한신
사이키 히로토(2승 1.06)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30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사이키는 조금씩 커리어가 더해지면서 공략을 당하는 중입니다. 요코하마 원정은 3년만인데 데뷔 이후 원정 기복이 좀 심한 투수였다는 변수는 분명히 존재하는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마구치 하루히로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디퍼런스 메이커의 부재가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는 중입니다. 나카노 타쿠무와 치카모토 코우지의 부재는 메꿀수 없을듯. 이토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얻긴 했지만 그 댓가는 너무나 크다.
◈코멘트
나카노와 치카모토의 이탈은 한신에게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즉, 이시다에게 던지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 물론 사이키 히로토가 보여준 3경기의 투구는 훌륭했지만 코시엔과 하마스타는 구장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특히 플라이볼 투수인 사이키에게 이 원정은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코하마 승
[[핸디]] : +1.5 한신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