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알렉스 우드(7승 8패 4.11)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9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드는 홈런 1발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해냈다고 자평할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앞선 다저스 원정에서 또 4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고 홈경기 역시 원정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니와 마틴 상대로 플로레스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금년 다저스의 투수진 공략법을 완벽히 잊어버린듯 하다. 현재의 타격으로선 이번 경기도 기대치 자체를 날려야 할 레벨. 다저스 상대로 불펜 싸움 역시 해선 안될것 같다.
◈LA다저스
타일러 앤더슨(11승 1패 2.61)이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2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7월 한달간 3승 1.11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남긴바 있습니다. 홈에서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7월의 앤더슨이라면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 웹을 포함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쿠어스 후유증이란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왜 이 팀의 승률이 7할에 육박하는지 실력으로서 증명하고 있는 중. 하지만 히니의 짧은 이닝 소화 때문에 불펜 소모량이 많았다는게 조금 아쉽다.
◈코멘트
분명 알렉스 우드가 금년 좋은 투구를 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일명 다저스 타선과 궁합이 진짜 안맞는 투수다.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반면 금년의 앤더슨은 체인지업의 위력이 엄청나게 강하고 샌프란시스코는 체인지업 공략이 그다지 좋은 팀이 아니다. 이전의 맞물림은 그대로 이어질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LA다저스 승
[[U/O]] : 7.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