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40승 0무 52패 / NL 서부 5위)
갤런 (17경기 4승 2패 ERA 3.56) 이전 등판에서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6.2이닝 2실점으로 상당히 잘 던졌다. 직구, 슬라이더 위주로 레파토리가 단순한 편이지만 직전 등판에서는 직구 최고 구속이 96마일까지 찍히는 등 구속이 상당히 발전한 모습. 극단적인 땅볼 유도 투수는 아니지만 슬라이더로 땅볼을 유도하면서 위기를 탈출하는 방법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투수다.
◈워싱턴 (31승 0무 63패 / NL 동부 5위)
코빈 (19경기 4승 12패 ERA 5.87)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면서 12패를 기록하고 전반기를 마쳤다. 6월 후반과 7월 초 잠깐 반짝했으나 말 그대로 ‘반짝’에 그쳤다. 슬라이더가 여전히 위력적으로 들어가고 있기는 하나 주력 구종들의 피안타율이 모두 3할대로 높다. 직구 구속이 91.9마일로 줄어든 것도 부진의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코멘트
타격 성과에서는 애리조나가 우세한 것이 확실하지만 애리조나가 오히려 홈에서 타격 성과가 좋지 못하고 갤런이 나오는 경기에서는 득점 지원을 제대로 못해주고 있다는 것이 걸린다. 다만 워싱턴의 선발인 코빈이 올 시즌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승리에 필요한 점수는 뽑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리조나가 편하게 갈 수 있을 가능성도 높으며, 과감하게 핸디(-1.5)승까지 노려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