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디트리히 엔스(4승 4패 2.30)는 5월부터 용병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시즌 출발은 다소 불안했는데, 이후 안정을 찾으며 제 몫을 하기 시작한 것. 부족했던 이닝 소화 능력도 점점 나아지는 중이다. 볼넷이 다소 많은 편이지만, 낮은 피안타율로 극복 가능하다. 올 시즌 닛폰햄을 2번 만나 합계 13이닝 1실점 호투로 2승을 따냈다. 2경기 모두 볼넷이 없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니혼햄
요시다 고세이(1승 2패 4.08)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 시즌 주로 구원투수로 전향하면서 적성을 찾은 투수다. 선발 등판은 2번 있었는데, 합계 11.1이닝 9실점 난조로 2패만 기록했다. 불펜에서 잘 하고 있는 선수를 억지로 선발진에 넣을 수밖에 없는 팀 사정이 문제다. 2018년 1라운드 출신이며, 에이스 번호인 18번을 달고 있다. 그러나 1군 통산 기록(2승 8패 ERA 6.82)은 형편없다. 고교 때 혹사당한 후유증으로 인해 선발로는 버티기 힘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통산 세이부전 기록(4경기 합계 7이닝 9실점)도 매우 나쁘다.
◈코멘트
화요일 경기는 세이부가 5-2로 이겼다. 불펜 싸움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시즌 상대전적도 세이부가 7승 5패(평균 3.2득점-2.5실점)로 리드하는 중. 최근 10경기 기록은 세이부 8승 2패(평균 3.5득점-1.3실점), 닛폰햄 2승 8패(평균 1.8득점-3.8실점)로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세이부의 홈 승률(.639)과 닛폰햄의 원정 승률(.286)은 비교하는 것이 민망한 수준. 엔스의 호투 속에 세이부의 여유 있는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패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1.5 세이부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