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타카나시 히로토시(7승 8패 4.15)가 선발 복귀전을 가진다. 22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카나시는 선발의 부진을 구원에서 극복하지 못한게 아쉽다. 7일 한신 원정에서 3.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지금의 타카나시에게 선발이란 자리는 꽤 버거울지도 모른다. 일요일 경기에서 8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여있다가 9회말 터진 마루야마의 사요나라 안타로 1점을 득점한 야쿠르트의 타선은 오히려 이번 경기부터 더 위력적일수 있다. 무라카미의 타격도 살아날수 있을듯. 오가와의 뒤를 지켜준 불펜은 한신의 그것보다 더 위력적일지도 모른다.
◈한신
아오야기 코요(12승 4패 2.07)가 시즌 14승에 도전한다. 20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아오야기는 역시나 후반기 아오야기 모드가 터지면서 투구의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6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으로 매우 부진했는데 직전 진구구장 원정 역시 4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대단히 걸린다. 금요일 경기에서 오오세라 다이치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최근 3경기에서 타선이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3일의 휴식이 변수가 될수 있는데 진구 구장에선 워낙 기복이 심한 타격이 나오는게 문제가 될수 있을듯. 최근 흔들리는 불펜은 유아사 아츠키 외에는 정말 신뢰할수 있는 투수가 없는게 현실이다.
◈코멘트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길게 버티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야쿠르트는 이제 우승을 확정 지어서 여유가 좀 있는 반면 한신은 3위 경쟁에 여념이 없고 이 집중력의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절실함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신 승
[[핸디]] : -1.5 한신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