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미야기 히로야(11승 7패 2.97)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8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미야기는 꾸준히 홈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12일 노리모토와 맞대결이었던 라쿠텐 원정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홈 경기는 이야기가 많이 다를 것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살아난 감각을 홈으로 이어오느냐가 관건이다. 9월 들어서 .435/.512/.826의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는 요시다 마사타카가 그 선봉에 설 것이다. 최근 영건 강속구 투수진이 제 몫을 해주는 불펜도 위력을 되찾고 있는 중.
◈라쿠텐
노리모토 타카히로(9승 8패 3.72)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8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두었던 노리모토는 세이부 원정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했다는게 아쉽다. 12일 홈에서 미야기 상대로 훌륭한 투구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워낙 돔 구장 투구에 약점이 있는 타입이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는게 현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카토 타카유키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무리한 주루 플레이가 계속 흐름을 끊어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좌완 상대 부진이 터져버린건 좋은 흐름이 되지 못할듯. 그나마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스럽다.
◈코멘트
라쿠텐의 상승세가 다시 꺾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삿포로에서 오사카로 이동하는 피로도도 무시할수 없고 계속된 기교파 좌완을 만난다는것도 라쿠텐에겐 불운이다. 반면 오릭스는 직전 경기에서 타나카 마사히로를 무너뜨리는데 성공했고 노리모토는 금년 돔구장 투구가 아쉬운 투수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