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스즈키 켄야(1승 1패 3.48)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14일 DeNA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즈키는 무려 5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자멸한 바 있다. 금년 투구 내용을 보면 유독 야외 구장에서 투구가 흔들리고 돔 구장에서 안정적인데 이번 경기가 홈 구장 경기라는건 스즈키에게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하야카와 타카히사 상대로 우사미 신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단 4개의 안타에 그친 타력 부족이 여전히 걸린다. 결국 홈런포 의존도가 높을수 밖에 없는 상황. 이토 히로미를 마무리로 올린 초강수는 참 신죠 빅보스답다.
◈치바롯데
사토 쇼마(2승 5패 3.4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사토는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섰을때의 불안함을 벗어나지 못한 바 있다. 금년 닛폰햄 상대로 홈에서 5.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돔구장 투구가 조금 더 안정적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히가시하마 나오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6회초 공격에서 역전을 시키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삿포로돔에선 나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많은 편. 하지만 토죠 다이키가 계속 결정적 실점을 허용하는건 갈길 바쁜 치바 롯데에게 극도로 치명적이다.
◈코멘트
양 팀 모두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 그리고 돔 구장 경기라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듯. 스즈키와 사토 모두 이번 경기에서 호투의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치바 롯데의 타격이 극도로 부진하고 최근 닛폰햄이 홈 경기에서 집중력을 과시하고 있는게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 어드밴티지를 가진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1.5 니혼햄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