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 머스그로브 카드로 시리즈 종결을 노린다. 10일 와일드카드 3차전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둔 머스그로브는 시즌 막판의 쾌투가 절대로 우연이 아니었음을 확실히 증명한 바 있습니다. 특히 9월 29일 다저스 상대로 홈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 투구를 해냈다는걸 고려한다면 홈 경기의 머스그로브는 공략이 대단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곤솔린과 히니 상대로 그리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0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 막판 4명의 다저스 불펜 상대로 노히트 노런으로 막힌게 아쉬운 포인트. 그러나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비교 우위를 점유중입니다.
◈LA다저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타일러 앤더슨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3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앤더슨은 홈런만 허용하지 않으면 오케이라는 상황이 계속 나오는 중입니다. 9월 28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과시했는데 금년 샌디에고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건 앤더슨의 최대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무키 베츠의 희생 플라이 외에 득점이 전혀 없었다는게 문제다. 즉,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이야기 자체가 안되는 수준에 이른 상황. 그나마 히니 강판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스럽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불펜의 우위는 확실히 샌디에고가 가지고 있습니다. 즉, 다저스 입장에선 어떻게든 선발의 우위를 잡아야 하는 입장일듯. 그러나 머스그로브의 투구는 그야말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다저스 상대로 자신감도 있습니다. 물론 타일러 앤더슨이 샌디에고 상대로 강점이 있는 투수이긴 하지만 홈런 1발에 무너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