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화이트삭스
보스턴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해 6연승에 성공,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투수진이 대단한 활약을 펼치면서 보스턴 타선을 묶었고, 마지막 경기는 선발진 중 가장 불안한 댈러스 카이클의 경기였음에도 카이클이 6이닝 2실점으로 괜찮은 내용을 보이면서 승리를 챙겼다. 나름 투수진이 꽤 강한 편으로 어느덧 팀 ERA와 불펜 WAR이 리그 중상위권까지 올랐다. 타선이 조금 빈타에 허덕이기는 하나, 투수진이 호투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6연승 기간 동안 3점 이상 실점한 경기가 단 1경기였다.
◈ 클리블랜드
토론토와의 4경기를 3승 1패로 마쳤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타선이 토론토 불펜을 공략하는데 성공해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들어서 프란밀 레예스나 스티븐 콴의 타격감이 올라왔고, 호세 라미레즈는 여전히 위협적인 상황. 여기에 안드레스 기메네즈도 타격감이 좋아 타선이 어느 정도 힘을 내고 있다. 올 시즌 제일 아쉬운 점은 선발진. 에이스 셰인 비버를 비롯해 칼 콴트릴, 잭 플리섹, 애런 시베일 등 10승을 노릴 만한 선수들이 죄다 폼이 부진하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최근 5경기 4승으로 페이스는 꽤 좋은 편.
◈코멘트
두 팀 다 기세가 좋은 편인데, 선발투수의 페이스는 코펙이 좀 더 나은 편이다. 플리섹이 워낙 최근 2경기에서 좋지 않은 편이어서 화이트삭스 타선이 공략할 여지가 꽤 있어 보인다. 화이트삭스 불펜도 요 근래 퍼포먼스가 좋아 클리블랜드의 타선을 어느 정도는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삭스의 승리를 먼저 보는 것이 좋겠고, 선발투수의 페이스 차이도 있어 -1.5점 핸디캡 승리도 같이 생각해도 좋다. 언오버 기준점이 7.5점인데, 화이트삭스의 페이스라면 다득점보다는 저득점 페이스이기가 쉽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추천 배팅
[일반]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핸디캡 / -1.5] 시카고 화이트삭스 승
[언더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