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타선의 폭발로 대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훌리오 유리아스(1승 3.0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애리조나와 홈 개막전에서 6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유리아스는 WBC의 부진을 오히려 정규 시즌에 완벽하게 씻어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작년 콜로라도 상대로 미묘하게 부진하긴 했지만 홈 경기라는 점이 유리아스에게 힘을 실어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3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승리하는 경기에서의 파괴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입니다. 나눠서 치라는 말이 거짓말로 안느껴질 정도. 그로브 강판 이후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접전만 아니면 잘하는것 같습니다.
◈콜로라도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헤르만 마르퀘즈(1승 3.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샌디에고와 개막전에서 6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르퀘즈는 스프링 캠프의 호조 페이스를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문제는 샌디에고 상대로는 강점을 보였던 반면 다저스 상대로 원정에서 기복이 심했기 때문에 이 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그로브와 알몬테를 흔들면서 4점을 득점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서서히 산 아래 후유증이 터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불펜에 대한 기대치는 그냥 버리는게 좋습니다.
◈코멘트
산 아래라는 점에서 유리아스와 마르퀘즈는 나름 투수전을 기대해볼수 있는 매치업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유독 마르퀘즈는 다저스 상대로는 영 안정감이 떨어지는 투수인 반면 유리아스는 어쨌든 홈에선 강점을 보이는 투수입니다. 게다가 콜로라도의 타격을 기대하기엔 절대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