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투타의 부진으로 대패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샌디 알칸타라(4.7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메츠와의 개막전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QS도 하지 못했던 알칸타라는 삼진보다 볼넷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컨디션 자체가 최악임을 증명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워낙 메츠가 알칸타라 연구를 많이 하기도 했고 인터리그 경기에선 위력을 발휘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말리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무려 12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단 1점에 그치는 집중력 난조를 보였습니다. 그야말로 홈 경기 한정 이 팀의 타선은 신뢰가 불가능한 레벨까지 굴러 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셈.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기세를 한 번 내주면 답이 없는듯 합니다.
◈미네소타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미네소타 트윈스는 마에다 켄타가 드디어 복귀전을 가집니다. 2021년 6승 5패 4.66의 성적을 기록하다가 팔꿈치 부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마에다는 1년 반동안 충실히 재활에 임한 바 있습니다. 다만 스프링 캠프에서 타순이 한바퀴 돈 뒤부터 공략 당하는 일이 잦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조이 갈로의 대활약이 가히 로또 당첨 수준입니다. 다만 대승 홈런에 의존한 대승 이후 다음날 경기는 좋은 타격감을 기대하기 힘들다는게 문제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상대의 타격감을 살려줬다는게 아쉽습니다.
◈코멘트
비록 알칸타라가 직전 등판에서 고전했다고는 하지만 메츠가 연구를 많이 해온게 상당히 컸습니다. 그런 점에서 미네소타 상대로는 충분히 호투가 가능할듯. 아직 마에다의 투구는 정상 궤도에 올라왔다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 미네소타의 타격은 에이스급 상대론 기대가 힘든게 현실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미네소타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