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 미란다(3.86)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출발이 다소 늦어진 바 있는데 지난 첫등판 4이닝 1실점으로 구위와 위기관리능력은 좋았지만 6개의 볼넷을 내어주면서 제구난조를 보였다.(4이닝1실점) 그리고 두번째등판 역시 3이닝동안 한 개의 피안타만을 기록했지만 또다시 볼넷 6개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이후 부상여파와 부진으로 인해 다시 팀을 이탈하고 말았고 이후 재검진에서 어깨상태가 호전되었다는 판정을 받고 훈련을 시작하며 폼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지난 퓨처스 삼성전 등판해서 3이닝 1피안타 4BB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제구는 아직 잡히지 않은 듯해 상당히 우려스럽다. 또한 오늘 미란다가 복귀전인만큼 긴이닝 끌어주진 않을 것이고 뒤에 박신지가 붙을 예정인데 박신지(1승1패 5.19)는 직전 선발 경기였던 키움전에서 5이닝 5피안타 5K 3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포심과 슬라이더가 상당히 잘먹혀들어갔고 올시즌 키움전 강점의 흐름을 또한번 이어갔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이후 불펜전환 되었고 지난 19일 KT전에 등판해 1.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용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기아
선발 로니(3승3패 5.49)는 직전 삼성전에서 3.1이닝 6피안타 3K 2BB 5실점을 기록했다. 제구가 좋지 못해 3.1이닝 동안 6피안타(2루타 1개, 홈런 1개)를 내어주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다. 아직 부상 + 실전공백 여파가 있었던 듯 했다. 직전 경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긴 했지만 부상전에도 임펙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니 큰 기대는 되지 않는다. (지난 두산전 5이닝 3실점(원정)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날 볼넷은 5개였고 투구수가 5이닝 98개 였다는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오늘 불펜에서는 윤중현(2연투 26구), 김재열(2연투 32구)이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코멘트
어제 경기에서 두산 선발 스탁이 6이닝 3실점 QS 피칭을 선보였지만 5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한승혁에게 밀리고 말았다. 그리고 두팀 불펜에서 각각 1실점씩을 추가하면서 4-3 기아가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오늘 두팀간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오늘은 두산이 승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두산이 2경기에서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했고 기아는 3경기에서 두자리수 안타를 기록했다. 두팀모두 타격감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인만큼 오늘 마운드 경쟁력이 상당히 중요해 보인다. 일단 기아선발 로니는 복귀전, 후 모두 임펙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오늘 큰 기대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두산선발 미란다는 퓨쳐스 경기에서도 3이닝동안 볼넷 4개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1차 복귀했을당시에도 구위만큼은 문제가 없었다. 따라서 오늘 3~4이닝은 충분히 막아줄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그후 등판예정인 박신지의 최근 피칭내용이 나쁘지 않아 오늘 마운드 경쟁에서 두산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