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타지마 다이키(3승 3패 2.39)는 이전주 등판에서 완봉승을 따냈다. 개인 통산 2번째인데, 무4사구 완봉은 처음이다. 올 시즌 잘 던지고도 타선의 도움을 얻지 못해 승수가 적은 편이었는데, 이전주는 아예 혼자서 경기를 지배했다. 매년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띄는 투수이며, 홈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 2020년부터 올 시즌 현재까지 홈경기 라쿠텐전 등판이 총 9번 있었는데, 결과는 2승 무패 ERA 1.24로 매우 좋다. 타선의 외면과 불펜 방화가 문제였을 뿐, 타지마의 피칭은 완벽에 가까웠다.
◈라쿠텐
기시 다카유키(5승 2패 2.73)는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다. 84년생으로 96년생인 타지마와는 띠동갑. 이미 정점을 찍고 내리막을 걷고 있었는데, 올 시즌 4년만에 다시 2점대 ERA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성적과 내용 면에선 타지마에 조금도 밀리지 않는다. 올 시즌 첫 오릭스전 등판인데, 이전 2년 동안 4번 만나 1승 1패 ERA 3.70을 기록했다.
◈코멘트
어제 경기는 오릭스가 2-4로 졌다. 시즌 상대전적은 오릭스 기준 3승 7패(평균 2.1득점-2.6실점)로 더 벌어졌는데, 특이하게도 10번 다 원정팀이 승리했다. 올 들어 오릭스는 홈경기 라쿠텐전 7전 전패(평균 1.1득점-3.6실점)다. 오릭스 타선은 올 시즌도 리그 최약체다. 라쿠텐은 투-타 모두 오릭스보다 약간 나은 정도이며, 수비력은 리그 최고를 논한다. 오늘도 라쿠텐의 1점 차 승리를 예상한다. 물론, 이 시합에서 가장 좋은 선택은 언더/오버 게임의 ‘언더’ 베팅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라쿠텐 승
[[핸디]] : +1.5 오릭스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