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의도치 않은 3일의 휴식이 주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애런 윌커슨(4승 3패 3.51)이 1군 복귀전을 가진다. 6월 30일 DeNA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 후 2군에 내려갔었던 윌커슨은 6월 한달간 방어율이 무려 9.19로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요미우리 상대 5월까지는 홈에서 13이닝 1실점의 압도적 투구를 보여주긴 했지만 오사카의 높은 습도가 변수가 될수 있다. 금요일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을 확실히 무너뜨렸던 한신의 타선은 홈 타격이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3일의 휴식 때문에 타격감이 떨어질 가능성은 꽤 낮은 편. 불펜에게 3일의 휴식은 엄청난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요미우리
나카타 쇼의 공수 역적 플레이가 팀을 연패로 몰고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8승 3패 2.89)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토고는 공이 몰리지만 않으면 대단히 위력적인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이다. 5월 20일 코시엔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었는데 은근히 구장 타는 투수라 차라리 코시엔 경기가 더 나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8,9회의 역전 찬스를 상대의 호수비와 영웅 심리로 날려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 현재의 요미우리는 타격에서 기대치를 매우 낮춰야 하는 상황. 불펜은 정말 타이세이 1명만 믿고 가야 할 판이다.
◈코멘트
현재 분위기는 한신이 분명히 좋다. 문제는 윌커슨의 부진. 압도적인 구위가 아닌 운영에 의존하는 윌커슨의 특성상 더위에 영향을 받는건 꽤 치명적이고 이미 오사카의 기온도 30도를 넘는 상태다. 반면 토고는 야외 경기에 강하고 코시엔처럼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강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 게다가 한신 타선은 휴식일 때 타격감 리셋이라는 시즌 최대의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요미우리 승
[[핸디]] : +1.5 요미우리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