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야나기의 쾌투를 앞세워 위닝 시리즈를 만든 주니치 드래곤즈는 카사하라 쇼타로(3.00)가 시즌 두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4월 2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투구를 한 뒤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뒤 2군에서도 단 1경기만 던졌던 카사하라는 7월 1일 34구 투구 이후 전혀 등판이 없었다는게 문제다. 홈에서 강한 투수이긴 하지만 일단 1군에서 통할지도 의문이 조금 붙어 있는 상황. 일요일 경기에서 상대의 실책 덕분에 2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실질적으론 타격이 좋다는 말을 절대로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장타가 실종되었다는건 꽤 아프게 작용할수 있을듯. 그래도 어찌됐든 라이델 마르티네즈는 건재하다.
◈야쿠르트
코로나 폭탄을 맞은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사이 스니드(4승 2패 3.4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원래 토요일 경기 등판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폭탄으로 계속 등판이 밀린 스니드는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 될듯. 금년 주니치 상대로 매우 좋지 않은데 4월 19일 판테린돔 원정에서 6.1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거둔게 그나마의 기대치일수도 있다. 토요일부터 3일간 경기를 하지 못한 야쿠르트는 현재 주전 야수 대부분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일으키는 바람에 타선이 초토화된 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원맨쇼를 기대해야 할 정도. 승리조 주력이 제외된 불펜진도 안정감이 떨어진 상황이다.
◈코멘트
지방구장 취소는 어렵기 때문에 야쿠르트는 일단 무조건 이 경기를 치룬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주니치의 카사하라 쇼타로의 선발 등판은 이를 고려한 철저할 정도의 자객 선발이다. 현재 야쿠르트의 라인업에 쓸만한 우타자는 전멸 레벨이고 카사하라는 좌타자에게 매우 강한 투수이기 때문. 그러나 실전 감각이 일단 문제고 사이 스니드는 돔 구장보다는 차라리 야외 야간 경기에 더 강점이 있는 투수다. 그리고 지금 야쿠르트가 압도적 1위를 달리는건 팀 자체가 강하기 때문이다. 전력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야쿠르트 승
[[핸디]] : -1.5 야쿠르트 승
[[U/O]] : 6.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