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시마
비 덕분에 연패 탈출에 성공한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오오세라 다이치(1패 3.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1일 야쿠르트 원정 개막전에서 5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오오세라는 역시나 쿄세라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게 대단히 아쉽다. 문제는 작년 요미우리 상대로 3번 등판해 1승 5.63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는데 그나마 승부를 건다면 홈에서만큼은 QS를 기대해볼 여지가 많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니시 쥰야를 무너뜨리면서 데이비드슨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타선이 제 몫을 해주었다는게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역시 하위 타선의 부진은 걸리는 포인트. 우천 콜드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요미우리
타선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일러 비디(3.0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일본 무대 데뷔전이었던 31일 주니치와의 홈 개막전에서 6이닝 10안타 2실점의 투구로 엄청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던 비디는 장타 억제에 성공한게 버텨내는 원인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단 돔 구장이 아니라는건 내셔널리그 위주로 뛰었던 비디에게는 유리하게 다가올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아즈마 카츠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요미우리의 타선은 점수를 내야 할때 내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어버렸다. 특히 2회초의 엄청난 본헤드 플레이가 승패를 갈랐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 급작스럽게 꼬이기 시작한 불펜 운용은 4월 내내 문제가 될 것입니다.
◈코멘트
2경기 연속 완봉 패배. 요미우리의 타선이 심상치 않다. 물론 화요일 경기에서 폭발적 화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이후를 고려한다면 요미우리에게 부진한 오오세라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을듯. 반면 히로시마의 타자들은 조금씩 타격감을 되찾고 있고 무엇보다 좌타자 라인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힘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히로시마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