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코빈 번즈(7승 4패 2.20)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살짝 아쉬운 투구를 남긴 번즈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금년 다른 지구팀 상대로 미묘하게 고전하는 경향도 있고 야간 경기보다는 낮경기에서 약한 단점도 있는데 작년 미네소타 상대로 홈에서 6.1이닝 1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경험에 승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화요일 경기의 부진을 단 1경기만에 극복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충분히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9회말의 역전은 인내심의 승리라고 할수 있을듯. 허나 불펜 소모가 많았다는게 아무래도 걸린다.
◈미네소타
크리스 아처(2승 4패 3.41)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8일 화이트삭스와의 복귀전 홈경기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아처는 왼쪽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된 뒤 아직 제컨디션이 아님을 드러낸바 있다. 특히 원정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한 편인데 피츠버그 시절에도 밀워키 원정에서 고전했던 터라 5이닝을 잘 버티느냐부터 생각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스몰과 고트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 수단이 적었다는게 아쉬운 부분. 특히 경기 종반에 손도말도 못내밀고 막혔다는게 이번 경기의 약점이 될수 있다. 결정적일때 볼넷쇼를 한 불펜은 밀워키의 그것보단 분명 힘이 떨어져 보인다.
◈코멘트
더이상 크리스 아처는 좋은 투수라고 하기 어렵다. 게다가 현재 컨디션이 정상인가에 대해서도 의문 부호가 붙어 있는 상태. 반면 번즈는 어찌됐든 에이스의 투구를 해줄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낮경기에 아쉬움이 있다고 해도 홈이라는 강점이 있고 아처가 조기에 흔들릴 경우 미네소타로선 경기 운용이 꽤 힘들어질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