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릭 스쿠발(7승 8패 3.88)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스쿠발은 7월의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즉, 패턴 상으로 보면 일단 부진 가능성이 높긴 한데 홈 경기 투구가 살짝 아쉬운 편이고 무엇보다 낮경기에서 제구가 많이 흔들리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고 샌디에고가 좌완에 강한 팀이라는것도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타일러 로저스를 무너뜨리면서 칸델라리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어찌됐든 샌디에고의 불펜을 흔드는데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실책 때문에 불펜이 타이브레이크에서 무너진건 후유증이 반드시 존재할 것이다.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9승 4패 3.28)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3일 메츠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다르빗슈는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 3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디트로이트 원정은 거의 5년만인데 그때까지만 해도 다르빗슈는 디트로이트 상대 필승 카드이긴 했다. 전날 경기에서 힐과 소토를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7개의 볼넷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 그대로 승리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장타력 부재가 아쉽긴 할듯. 벌써 블론을 6개나 기록한 타일러 로저스는 슬슬 마무리로서의 가치를 잃어가는듯 하다.
◈코멘트
지금의 스쿠발은 아마 디트로이트에서 가장 믿을수 있는 투수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샌디에고의 다르빗슈도 마찬가지. 두 투수 모두 호투를 이어가고 있지만 스쿠발은 낮경기 제구 문제가 변수가 될수 있다. 다르빗슈는 원정경기의 안정감이 변수가 될수 있지만 승률 5할 이하의 팀은 확실하게 잡아주는게 다르빗슈의 클래스이기도 하다. 선발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7.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