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타일러 앤더슨(12승 1패 2.89)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앤더슨은 4회까지 잘 던지다가 급격하게 한 이닝에 무너지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종종 원정에서 터지는 일인데 이번 경기는 홈 경기고 금년 앤더슨은 홈에서 샌디에고 상대로 7월 3일 6.1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클레빈저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그야말로 최강팀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의 다저스를 과연 막아낼 투수가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히니 이후 4.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이제 약점이 사라져가는 중입니다.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10승 4패 3.30)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3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다르빗슈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꾸준히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금년 다저스 원정, 즉 앤더슨과의 맞대결에서 6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인데 원래 다저스 상대로 강한 투수였던만큼 좋은 승부가 예측된다. 전날 경기에서 히니 상대로 상대의 실책을 틈타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장타의 실종이 아쉬운 부분. 로베르트 수아레즈 영입은 현 시점에서 분명히 실패작으로 보인다.
◈코멘트
타일러 앤더슨과 다르빗슈 유의 대결은 그야말로 팽팽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그렇지만 앤더슨의 최근 투구가 부진했다는게 문제. 그리고 다르빗슈는 다저스 상대로 원래 대단히 강했던 투수임을 잊어선 안된다. 그러나 전날 다저스는 잘 나가던 클레빈저를 완벽히 격침시켰고 불펜마저 다시 정비가 끝났다. 다르빗슈에게 힘든 하루가 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LA다저스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