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이시카와 마사노리(5승 3패 3.77)가 1군 복귀전을 가진다. 7월 18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7실점 부진 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2군에 내려갔던 이시카와는 마지막 2군 경기에서 3이닝 2안타 3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금년 히로시마 상대는 처음이지만 유독 홈에서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이시카와의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우에다 코타로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소부에 다이스케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야쿠르트의 타선은 무라카미가 홈런을 때려내지 못하면 죽도 밥도 안되는 경기가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듯. 동점 상황에서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더이상 강하다는 표현을 쓰기 어렵다.

◈히로시마

모리시타 마사토(10승 6패 3.1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9안타 완봉승을 거둔 모리시타는 2경기 연속 완봉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원정이라는 점, 그리고 묘하게 진구 구장에서 이번 시즌 흔들린다는 문제가 있는데 지금의 모리시타라면 이전보다 훨씬 좋은 투구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 상대로 6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토요일 경기 같은 집중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게 결국 패인이 되어버렸다. 특히 7회초 2사 만루를 살리지 못한게 대단히 아쉬운 부분. 오오미치 강판 이후 4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나름 기대를 걸게 합니다.

◈코멘트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야쿠르트의 성적은 센트럴리그 최하위다. 홈으로 돌아왔다고 해도 물이 오른 모리사타를 공략하는건 쉽지 않을듯. 게다가 코로나에서 복귀한 투수들의 경우 1군 복귀 첫 경기에서 순간적으로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가 매우 자주 나오고 있고 히로시마의 타자들은 진구 구장에서 종종 화력을 터트리곤 합니다. 선발에서 앞선 히로시마 토요 카프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히로시마 승

[[핸디]] : -1.5 히로시마 승

[[U/O]] : 6.5 오버 ▲